현대사회의 급속한 산업화, 정보화에 따라 가족의 모습 역시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저출산 증가로 인해 노인부양문제 맞벌이 가족문제 등이 나타나고 있으며, 가족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이혼률, 가정폭력문제가 이미 수위를 넘어섰습니다. 더불어 한부모가족, 재혼가족, 기러기가족, 다문화가족 등의 다양한 가족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건강한 가족생활을 영위하는데 위기를 초래하였으며, 좀 더 나아가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어 사회나 국가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가족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4년 2월에 「건강가정기본법」이 공포되어 2005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시군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가족센터는 기존 가족복지의 사후 처리적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별 가정을 단위로 한 사전 예방적이며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작구 가족센터는 2005년 7월부터 중앙대학교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센터는 동작구 내에 거주하는 개인,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교육사업, 가족상담사업, 취약위기지원사업, 1인가구지원사업, 가족친화문화조성사업, 아이돌보미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가족 내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를 예방 혹은 발생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본 센터는 "다양한 가족이 공존하는 건강한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많은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작구가족센터